"당신의 우울에 균열을 내는 방법이 있나요?"
꼼짝달싹하지 못하던 날들에, 밤들에,
우리가 거대한 우울의 옹벽에 균열을 낸 100가지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Ways to Crack the Blues>
김현경, 박수진, 박효진, 오종길
예약 판매 기간
2025년 5월 18일 일요일까지
예약 판매 배송
2025년 5월 19일
들어가는 말
‘우울함이 나를 공격할 때 내 몸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써보자’라던 것이 우리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리고 우울을 상대로 내 몸을 지킨다는 것의 의미를 고민해 보았습니다.
균열.
우울이라는 두꺼운 벽에 자그마한 틈을 내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다시 삶이 있는 쪽을 향해 고개를 돌린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렇게 아주 쉬운 일부터 조금 품이 드는 일까지 조금씩 조심스럽게 담아보았습니다.
당신 앞의 두꺼운 우울의 벽에 작은 균열을 낼 수 있길 바라며, 그 틈으로 삶의 빛이 새어 들어오길 기도하며.
‘우울할 땐 ㅇㅇ을 해!’라는 말이 미울 때가 있습니다.
우울이 뭔지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나 하는 말 같죠.
정말 우울하면 꼼짝도 할 수 없는데 말입니다.
-본문 중
우울에 잠겨 있는 이에게 어떤 조언을 해도 날카롭고 폭력적으로 다가올까 두려울 때가 있습니다.
그러한 마음을 알기에 최대한 보드라운 응원의 마음을 담은 100가지 방법을 모아보았습니다.
이 책은 별 하나부터 별 셋까지 쉽게 실천해보기 좋다고 생각한 방법과 난이도가 높은 방법까지
총 세 단계로 나누어 놓았습니다.
가만히 시간을 낭비하기, 누워서 주변의 향만을 따라가기 등
부담스럽지 않은 방법으로 심연에 잠긴 사랑하는 사람에게 손길을 내밀어보세요.
그 사랑하는 사람이 내가 될 수도 있겠지요.
모든 항목은 동그라미, 세모, 네모, 오각형으로 각 저자를 표시해두었습니다.
책의 가장 뒷편에서 각 저자의 인덱스를 통해 한 번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실컷 울기, 펑펑 울어버리기, 가만히 눈물 흘리기…
네 명의 저자는 종종 같은 방법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의 행동에 서로 다른 위로의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이 책은 같은 방법도 서로 다르게 묘사한 저자의 다양함도 함께 담아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한 마음으로 울어내나요?
비슷한 마음으로 울음을 비워내는 저자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네 명의 저자는 서로 쓴 글을 모아내며
‘그런 방법도 있었구나.’
‘나만 이런 방법을 쓰는 것이 아니었구나.’
같은 대화를 자주 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방법에 공감을 느끼셨나요?
어떤 새로운 방법을 발견하게 되실까요?
현경 | 최근에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어린 친구랑 대화를 했는데
그 친구가 자신은 왜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어요.
그는 우울증 환자고, 마치 나의 어릴 때를 보는 것 같아서 마음이 좋지 않았어요.
그런 친구들한테 넌지시 이 책을 건네줄 수 있으면 좋겠어요.
이런 레시피가 있다고. 편한 선물이 되면 좋겠어요.
- 에필로그 중
편한 선물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모아 보았습니다.
디테일
105*148mm (A6)
256 페이지
별색 1도 인쇄
스프링 제본
작가 소개
김현경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합니다.
박수진
조각들을 모아 서랍에 쌓아두고 넘칠 때쯤 꺼내어 종이에 엮습니다.
마침내 나는 문을 열고 나갑니다.
박효진
작은 것의 아름다움에 울고 웃습니다.
오종길
서른여섯 해, 나는 아직도 모르는 게 많다.
예약 판매 기간
2025년 5월 18일까지
예약 판매 배송
2025년 5월 19일
해당 카테고리에 상품이 없습니다.
CREDIT
글
김현경, 박수진, 박효진, 오종길
편집 | 오종길
영문 표기 | 박효진
영문 검수 | 신유보
표지 디자인 | 박수진
내지 디자인 | 김현경
1쇄 발행 2025년 5월 19일
발행 | 웜그레이앤블루
ISBN 유